교보문고 전자책

그들이 볼 것을 만든다

얇은 결 지음

회사의 창은 정확히 30일 전을 본다

작품 소개

회사의 창은 정확히 30일 전을 본다. 오늘 한 일은 반드시 들킨다.

분석 리포트의 손 탄 숫자를 사내 감사에 올린 한진우는 지하 2층 기록보관실로 쫓겨난다. 회사 안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사람도 서류도 밖에서만 만났는데, 회사는 그 날짜와 자리를 다 알고 있었다. 일러바친 사람은 없었다. 회사에는 「창」이 있었다. 하늘 아래 바깥을, 정확히 30일 늦게, 위에서 곧장 내려다보는.

고발의 문은 다섯 번 닫혔다. 증명할 수 없다면, 저들이 증명하게 한다. 진우는 촬영 소품 창고 주인, 그 회사 리포트가 언제 틀렸는지 6년을 표로 만든 사람, 전 감독원 조사역과 함께 창고 벽에 「만기표」를 건다. 오늘 한 일과, 그 일이 30일 뒤 회사 화면에 열리는 날을 나란히 적는 표다. 노란 우산 하나, 같은 코트 두 벌, 같은 시각 같은 걸음. 저들은 그가 놓은 것을 사고, 산 것을 제 종이에 제 도장으로 사실이라 적는다.

그러나 창은 그의 집 현관도 날마다 본다. 그리고 그에게는 「일 끝날 때까지 애 앞에 나타나지 말아요」라는 부탁을 받은 조카, 하은이가 있다.

교보문고 전자책

두 권으로 끝나는 장편이에요. 1권 7,800원 · 2권 6,800원.

AI의 도움을 받은 소설

책에도 그렇게 밝혀 두었어요.

완결

두 권으로 이야기가 끝나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