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소개
버그 하나를 신고했을 뿐인데, 티켓이 사라지고 동료의 기억이 사라지고, 내가 쓰지 않은 글이 내 이름으로 올라와 있었다.
최영빈은 게임 회사의 계약직 QA다. 레이싱 게임 『트랙나인』의 버그를 찾는 것이 그의 일이고, 쉬는 날에는 진짜 차를 몬다.
그가 버그 하나를 등록하던 그 시각, 회사의 관리자 화면에서 감시 목록에 계정 하나가 추가된다. 그의 계정이다. 그는 모르고, 아무도 그 순간을 보지 않는다. 아침에 그는 어젯밤 등록한 버그를 검색한다. 검색 결과 0건. 캡처 속에는 있고 시스템에는 없다.
어느 밤 11시 44분, 한 게임 게시판에 댓글 서른아홉 개가 한꺼번에 달린다.
계약직은 반년마다 갱신 여부를 통보받는다. 정규직과 같은 사무실에 앉아도 사원증 색깔이 다르다. 게이트를 지날 때 나는 소리도 한 음 높다. 그런 자리에서 그는, 아무도 묻지 않은 것을 묻기 시작한다.
현대 직업 스릴러.
교보문고 전자책
65화 한 권이에요. 9,800원.
AI의 도움을 받은 소설
책에도 그렇게 밝혀 두었어요.
완결
65화로 이야기가 끝나요.